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전쟁 대장정/복수의 파도 (문단 편집) === 형제의 보호자 === ||'''{{{#Goldenrod 형제의 보호자}}}''' 여군주 애쉬베인과의 마무리되지 않은 일을 매듭짓는 와중에, 여군주 제이나 프라우드무어는 바인 블러드후프에게서 예기치 못한 전갈을 전해 받습니다.|| 호드 전쟁 대장정 '충성심 시험' 초반부보다 조금 늦게 진행되는 스토리다. 그리고 여기서부터는 호드 전쟁 대장정의 스토리와 대부분이 겹치므로 사실상 공통 루트에 가깝다. [[할포드 웜베인|할포드 총사령관]]은 호드와의 전쟁에서 우위를 점하는 상태에서도 매듭짓지 못한 일이 남아있다며, [[켈시 스틸스파크]]로 하여금 호드와 손 잡고 [[톨 다고르]]에서 탈옥한 [[프리실라 애쉬베인|애쉬베인 여군주]]의 계획을 알아내게 했으니 가서 도우라고 한다. 켈시는 애쉬베인 충성주의자들의 근거지가 된 [[자유지대]]에 있다. 애쉬베인이 그들과 접촉하고 있는 듯하지만 무슨 명령을 받고 있는지 모르겠다며, 그녀는 쿨 티란을 도와 애쉬베인 충성주의자들을 소탕하는 김에 야영지에서 우편을 살펴봐 달라고 한다. 몹들을 열심히 잡으며 미니맵에 표시된 지점으로 가면 보면 총 5개의 서신들을 손에 넣을 수 있다. * 투기권 더미 ({{{#Goldenrod "게 칼싸움에 내기를 걸면 패가망신이라."}}}) ||<오래된 게 칼싸움 투기권 더미입니다. 원주인이 싸움꾼을 고르는 안목은 없었던 모양입니다.> || * 주석이 달린 조리법 ({{{#Goldenrod "맛있을지도 모릅니다."}}}) ||<밀가루 자국과 변색된 부분이 군데군데 보이는 페이지>[br]배합: [br]달걀 흰자 2개[br]소금 1/8 작은술[br]타르타르 크림 1/8 큰술[br]바닐라 1 작은술[br]부드러운 봉우리가 형성될 때까지 저어준다.[br]설탕 3/4컵을 천천히 넣는다. 작은 초콜릿 칩 7온스를 넣는다(조모님은 늘 작은 사탕을 넣곤 하셨음). 시트지에 티스푼 크기로 작게 덜어낸다. 150도로 25-30분간 구워낸다.[br]또 부엌 태우기만 해봐, 프랭크. 어머니 영혼이 바다에서 나와 네놈 가죽을 산 채로 벗기실 거다. 무슨 고급 연금술도 아니고 단순한 [[머랭]]이잖아![br]그건 그렇고, 대체 언제 집에 들어올 거야? 사람이 홱 사라지고 그래. 조리법을 물어보는 꼬락서니를 봐선 심각한 일은 아닌 것 같다만![br]- 제롬 || * 애쉬베인 운송 기록 ({{{#Goldenrod "오래된 운송 기록입니다."}}}) ||<내용을 훑어보니 아제라이트 무기 적하 목록으로 보입니다. 그렇지만 날짜상으로 몇 달은 지난 상황입니다.[br]종이 뒷면에는 현재 있는 자유지대 지역의 지도가 기록되어있으나, 별다른 표시는 없습니다.> || * 지루한 시 ({{{#Goldenrod "암호로 쓰인 문구일수도 있지만, 어쩐지 그건 아닐 것 같습니다."}}}) ||<일부분이 불탄 종이입니다. 긴 시의 끝부분이 적혀있습니다.>[br]나의 사랑은 심연의 크라켄과 같다.[br]그녀의 품속에서 산산이 조각나,[br]심연으로 끌려 들어가고 싶다.[br]<종이의 다른 부분에는 각기 다른 글씨체로 다채로운 비평이 적혀있습니다.>[br]- 제임스, 그건 아니야.[br]- 연애시에서 사람을 크라켄에 비유하는 건 말도 안 되는 짓이야.[br]- 멍청하긴.[br]- 그렇게까지 나쁘진 않아, 제임스. 마리사가 널 좋아하니까 다들 샘나서 저러는 거야.[br]- 코윈, 너도 멍청이야. 제임스, 마리사의 자매로서 말해두겠는데, 이거 태워버려.[br]<비평의 다른 부분은 전부 불타 없어진 상태입니다. 이 연애시의 남은 흔적이 이것뿐이라 다행일 지경입니다.> || * 수상하게 암호화된 편지 ({{{#Goldenrod "암호만 해석할 수 있으면 읽을 수 있습니다."}}}) ||을 테 상 황 를 모 도 중 가 겠 인[br]었 지 소 이 파 아 나 요 아 소 베[br]들 만 않 흥 성 일 오 한 돌 우 쉬[br]미 현 지 미 충 전 시 후 곧 린 애[br]이 재 있 롭 은 에 하 원 로 아 주[br]씨 난 어 게 남 얘 기 자 대 직 군[br]스 톨 되 돌 오 기 대 와 는 끝 여[br]시 다 류 아 다 했 서 의 나 나 - [br]랜 고 억 가 렇 던 에 만 끝 지 소[br]프 르 에 서 그 위 치 남 이 않 았 || 암호화된 편지를 눈여겨보던 켈시는 발품을 팔아서라도 해독표를 찾아 암호를 해독해 보자고 한다. 대장 노릇을 하는 자가 가지고 있을 테니 그를 처지하고, 설령 해독표가 없어도 충성주의자들이 구심점을 잃는다는 차원에서 손해 볼 게 없는 장사라고 생각하는 모양이다. 켈시가 지목했던 대장 허튼 프랜시스를 처치하고 애쉬베인 암호 반지를 가져오면, 켈시는 해독한 암호문을 할포드에게 가져다 달라고 한다. 그녀는 애쉬베인이 한참 전에 연락이 끊긴 것 같은데 그것과는 별개로 '후원자'라는 존재가 신경쓰인다고 한다. 해독된 편지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. * 애쉬베인에게서 온 해독된 편지 ||프랜시스 씨,[br]이미 들었을 테지만, 현재 난 톨 다고르에 억류되어 있지 않소. 상황이... 흥미롭게 돌아가서 그렇다오.[br]남은 충성파를 모아 일전에 얘기했던 위치에서 대기하시오. 나도 중요한 후원자와의 만남이 끝나는 대로 곧 돌아가겠소.[br]우린 아직 끝나지 않았소.[br]- 여군주 애쉬베인[br]<편지 일자를 보니 몇 주는 지난 상황입니다.> || 얼라이언스 용사는 즉시 바람의 구원호로 복귀해 쇼 단장 및 제이나와 함께 있는 할포드에게 보고한다. 그러면 어디선가 [[발리라 생귀나르]]가 나타나 뜻밖의 정보를 전달해 준다. ||🗨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, 총사령관님. 여군주 애쉬베인의 편지를 찾았습니다. ---- {{{#sienna,#khaki 여군주 제이나 프라우드무어의 말}}}: 저열한 애쉬베인, 정말 밑도 끝도 없군요. 설마 호드에 가담할 줄은. {{{#sienna,#khaki 단장 마티아스 쇼의 말}}}: 원래 야망이란 왜곡되기 마련입... 잠깐. 누군가 또 있습니다. {{{#crimson,#indianred 단장 마티아스 쇼의 외침}}}: 모습을 드러내라! (일행의 우편에서 은신해 있다가 모습을 드러내는 발리라) {{{#sienna,#khaki 발리라 생귀나르의 말}}}: 흠... 제법인데, 쇼? {{{#sienna,#khaki 단장 마티아스 쇼의 말}}}: 모두 무기를 내리십시오! 발리라 님, 무슨 용건인지 밝혀주시죠. 당장. {{{#sienna,#khaki 발리라 생귀나르의 말}}}: 제독에게 전할 말이 있다. {{{#sienna,#khaki 여군주 제이나 프라우드무어의 말}}}: 믿어도 괜찮을까요? {{{#sienna,#khaki 단장 마티아스 쇼의 말}}}: 바리안 님은 믿으셨죠. {{{#sienna,#khaki 여군주 제이나 프라우드무어의 말}}}: 그렇군요. 무슨 이야기인지 들어볼까요. || 할포드는 애쉬베인 건을 자신이 주시할 테니 용사에게는 발리라의 말을 들어보라고 한다. 이 상황에서 얼라이언스가 대체로 싫어하는 종족인 블러드 엘프 발리라를 전적으로 신뢰하는 건, 일행 중에선 같은 도적이자 발리라와 선왕 [[바리안 린]]의 관계를 잘 아는 마티아스 쇼뿐이다. 그는 [[군단(월드 오브 워크래프트)|군단]] 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요원으로서 발리라의 능력이 탁월함을 인정하고, 그녀가 갖고 있는 정보를 확인해 보길 권한다. ||<당신을 훑어보는 발리라>[br]모두가 그렇듯 나도 할 수 있는 일을 할 뿐이다, 용사.[* 도적에겐 이것 말고 특별한 대사 스크립트가 있다.] 🗨 전할 말이 무엇입니까? ---- {{{#sienna,#khaki 여군주 제이나 프라우드무어의 말}}}: 전할 말이란 게 뭐죠? {{{#sienna,#khaki 발리라 생귀나르의 말}}}: 바인 블러드후프가 당신 가족에게 가해진 과오를 바로잡고 싶다며, 비밀 회동을 제안했다. 테라모어 근해에서. (너무나 분노한 나머지 얼음 마법 시전을 준비하는 제이나) {{{#sienna,#khaki 여군주 제이나 프라우드무어의 말}}}: 호드가 지금껏 저지른 일들은 어쩌고, 대체 무슨 낯짝으로... {{{#sienna,#khaki 발리라 생귀나르의 말}}}: 밴시 여왕은 사방에 눈을 심어 놨다. 테라모어는 그 감시로부터 자유로운 몇 안 되는 곳 중 하나지. {{{#sienna,#khaki 단장 마티아스 쇼의 말}}}: 제이나 님, 발리라 님은 바리안 국왕님의 최측근이셨습니다. 그런 분이, 바인이 실바나스에 맞서 회동을 제안했다 하시니, 전 믿겠습니다. (납득한 듯 진정하는 제이나) {{{#sienna,#khaki 발리라 생귀나르의 말}}}: 제독, 당신을 날 믿지 않을 테지만, 안두인 국왕은 다르게 얘기할 거야. 나와 바인에 대해. || 안 그래 보여도, 제이나와 발리라는 워크래프트 코믹스에서 함께 활동한 적이 있는 구면이다. 게다가 제이나의 판단으로 안두인은 그럼에도 경계하고 화를 내는 건 발리라 때문이 아니라 호드의 간계가 전혀 없다고 보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한다. 어쨌든 안두인은 남을 잘 믿고, 바리안은 친우와의 동맹을 신중히 정하며, 쇼는 편집증에 가까울 정도로 꼼꼼한 사람이라 이들이 모두 믿는 발리라를 믿을 수밖에 없는 제이나는 다만 혼자 가지 않을 거라며 용사에게 동행을 요청한다. 쇼 단장에게 말을 걸어 [[테라모어]]로 출항한 뒤 주변을 살펴보면, 쿨 티란 함선과 떨어진 곳에 실바나스의 함선 '신속한 복수호'가 있는 것이 보인다. 물론 그 배는 [[바인 블러드후프|바인]]과 [[토마스 젤링]]이 실바나스가 모르게 몰고 온 것이었다. 테라모어 폐허를 응시하며 자기성찰 중인 제이나에게 말을 걸면, 시네마틱 영상 하나가 재생된 다음 가족과 마냥 기쁘지만은 않은 재회를 이루는 제이나의 모습을 볼 수 있다. ||<당신이 다가가도 테라모어 폐허만을 응시하는 제이나>[br]여기서 참 많은 걸 잃었죠.[br]그때 저 자신도 잃은 건 아니었을까요...[br]자꾸 스스로에게 되묻게 되네요. 저도 아버지처럼 되어 가는 건 아닌지. 🗨 제이나 님. 호드 함선이 접근하고 있습니다. ---- [youtube(h1Nea3TvMOo,width=100%)] ([[http://youtu.be/2wREeahXw1Q|영어판으로 보기]]) ---- (극도의 고요와 긴장감 속에, 안개 속에서 나타난 실바나스의 함선이 쿨 티란 함선에 접근하고 바인과 데렉이 판자를 통해 넘어온다) {{{#sienna,#khaki 바인 블러드후프}}}: 제이나 여군주, 테라모어에서 화평을 다지던 때가 먼 옛날 일 같소. {{{#sienna,#khaki 여군주 제이나 프라우드무어}}}: 거긴 이제 없어요. 옛날 얘기나 하려고 부른 건 아니시겠죠. {{{#sienna,#khaki 바인 블러드후프}}}: 아니오. 잊혀진 자의 옛 고향을 찾아주러 왔소. (바인의 뒤로 데렉이 모습을 드러낸다. 놀람도 잠시, 분노한 제이나는 바인에게 살의를 드러낸다) {{{#sienna,#khaki 여군주 제이나 프라우드무어}}}: 데렉... 우리 오빠를. 바인, 당신이 이런 자인 줄은 몰랐는데! 그래, 오빠를 그 [[실바나스 윈드러너|밴시]]의 꼭두각시로 만들어 [[역병(워크래프트 시리즈)|역병]]에 물들게 했느냐? 이번엔 그걸 터뜨리겠다고? {{{#sienna,#khaki 데렉 프라우드무어}}}: 그래. 그럴 계획이었지. 하지만... 내가 실바나스의 의지에 뒤틀리기 전에 바인 님이 날 빼내줬단다. 난 아직 네 오빠란다, 제이나. 저 별들이 반짝이는 한. (데렉의 말을 듣고 놀라 바인을 돌아보는 제이나) {{{#sienna,#khaki 여군주 제이나 프라우드무어}}}: 어째서? {{{#sienna,#khaki 바인 블러드후프}}}: 호드의 속은 병들어 있소. [[아제로스|대지모신]]이 고통에 신음하는데 우린 전쟁을 벌였지. 우린 진정 중요한 걸 잊어버렸소. 난 더이상 견딜 수가 없소. {{{#sienna,#khaki 여군주 제이나 프라우드무어}}}: 실바나스가 당신을 없앨 거예요. 아마... 당신으로 끝나지 않겠죠. {{{#sienna,#khaki 바인 블러드후프}}}: 우리 본연에 솔직하지 못하면 살아있어도 사는 것이 아니라오. 나는 고향으로 돌아가오, 가족 곁에서 위안을 찾으러. 그대도 가족에게서 위안을 찾기를. (데렉을 두고 자기 함선으로 돌아가려는 바인) {{{#sienna,#khaki 여군주 제이나 프라우드무어}}}: 바인... 고마워요. (제이나의 감사를 받아주듯 얕은 한숨을 쉬고 자리를 뜨는 바인) ---- {{{#sienna,#khaki 데렉 프라우드무어의 말}}}: 제이나... 정말 너라는 게 믿어지지 않는구나. 내가 출항할 때만 해도 어린아이였는데, 이제... 제독이라니. {{{#sienna,#khaki 여군주 제이나 프라우드무어의 말}}}: 세상은 변했어, 오빠... 나, 오빠에게 해야만 하는 말이... {{{#sienna,#khaki 데렉 프라우드무어의 말}}}: 아버지 얘긴 알아. 호드의 더러운 거짓말에 널 오해했지만, 바인 님이 내게 진실을 알려줬단다. {{{#sienna,#khaki 데렉 프라우드무어의 말}}}: 너, 어머니, 탄드레드, 모두들 너무 많은 걸 겪었어. 이렇게 다시 만나 기쁘지만, 이제... 난 어느 길로 가야 할까? {{{#sienna,#khaki 여군주 제이나 프라우드무어의 말}}}: 나도 잘 모르겠어. 길은 함께 찾아나가면 되겠지. {{{#sienna,#khaki 데렉 프라우드무어의 말}}}: 집으로 돌아갈 순... 없겠지? {{{#sienna,#khaki 여군주 제이나 프라우드무어의 말}}}: 아직은... 어렵겠지. 하지만 이런 일을 겪었던 사람들을 알고 있어. 오빠를 도와줄 수 있을 거야. {{{#sienna,#khaki 데렉 프라우드무어의 말}}}: 나와 함께해 주겠니, 제이나? 나... 나 혼자서 할 수 있을지 모르겠구나. {{{#sienna,#khaki 여군주 제이나 프라우드무어의 말}}}: 당연하지, 오빠. 어떤 폭풍이라도 함께 맞설 거야... 그게 가족이니까. || 제이나는 오빠와 오랜만에 이야기를 했지만 생각할 게 너무 많다며 고개를 가로젓는다. 마티아스 쇼에게 말을 걸어 보랄러스로 돌아오면, 할포드는 바인의 용기에 감탄하며 그와 다른 이들에게 어떤 후폭풍이 뒤따를지 궁금해 한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